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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 복숭아 '그린황도' 첫 수확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춘향골 복숭아 그린황도 품종이 첫 수확을 시작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27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출하되는 복숭아 품종은 그린황도 품종으로, 지난 21일 첫 수확을 시작했다. 다른 지역보다 조기에 생산되는 그린황도 품종은 황도계통 품종으로 6월 하순에 수확하며, 고유의 향이 있어 매년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국에서 가장 빨리 수확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면서 농가에 소득을 올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FTA에 대비해 복숭아 신품종 재배로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조생종 품종인 그린황도를 재배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남원지역은 복숭아 재배에 기후와 토질에서 안성맞춤이고 재배 농가들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생산되며 복숭아는 270㏊에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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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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