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남원시에 따르면 광한루원 인근 1만7400㎡의 부지에 구도심권 활성화 및 관광권역 확대를 목적으로 ‘남원예촌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17년까지 1지구 전통한옥숙박 체험단지와 2지구 전통문화 체험단지가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개관을 앞두고 있는 전통한옥숙박 체험단지(남원예촌 1지구)는 최기영 대목장, 이근복 번와장, 박강용 옻칠장 등 최고의 명장이 혼을 담아 건립했다. 주요 목부재에 육송을 사용했으며 구들난방, 전통흙벽, 전통기와 잇기, 옻칠마감 등 순수 고(古)건축 방식을 재현했다.
시는 “천년의 전통에 편안함을 더하겠다”며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시설을 전문 위탁운영으로 결정했다.
이랜드그룹의 호텔레저 사업부 (주)이랜드파크가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브랜드 ‘KENSINGTON(켄싱턴)’을 도입해 ‘남원예촌 by KENSINGTON’으로 운영한다.
(주)이랜드파크는 호텔(6개소), 리조트(10개소), 콘도(3개소) 및 베어스타운 등 업계 최다 사업장(총 23개, 5020실)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숙박객에게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개관을 앞두고 홈페이지(www.namwonyechon.com)·전화(063-636-8001~4)로 예약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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