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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철회를"

정읍시민모임, 안전한 식수확보 4대 요구안 제시

안전한식수원확보를 위한 정읍시민모임(대표 문영소)이 ‘정읍의 식수원은 안전한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를 갖고 4대 시민요구안을 도출해 발표했다.

 

지난19일 정읍시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열린 토론회에는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의 옥정호 수상레저단지 개발 계획이 알려지고 난뒤 각종 자료수집및 분석, 현장방문을 통해 얻은 결과를 놓고 토론을 실시했다.

 

이들은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해제의 주요근거가 된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재조정및 수질보전대책수립보고서는 정읍시민의 주 식수원이 칠보발전취수구라하였지만 이는 명백한 오류가 밝혀진 용역보고서라며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조치를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옥정호에서 칠보발전취수구를 통해 나오는 물은 발전이 주목적이어서 가뭄이나 겨울철에 물이 모자랄때는 발전을 하지 않아 물의양이 제로인 경우가 많은것으로 확인됐다”며 “운암취수구에서 흘러내린 물은 사시사철 공급되어 옹동 산성정수장에서 실제로 취수하는 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정읍시민모임은 전라북도·정읍시·임실군은 옥정호의 운암취수구가 정읍시민 식수원의 주 취수구임을 인정하고 용역보고서의 현실과 괴리된 문제점을 인정하며 정읍시는 운암취수구부터 칠보취수장, 옹동 산성정수장까지 식수원 관리체계를 구성하고 실행할 것, 상수원 보호구역 선정으로 직접적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 산내면 주민들에 대한 성실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지원대책을 공식적으로 구현할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 실행할 것과 전라북도와 정읍시는 정읍시민이 안심하고 신뢰할수 있는 식수원관리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실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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