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어진박물관(관장 이동희)이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전 체험마당을 확대 운영한다. 이달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요일 제외) 경기전 곳곳에서 체험마당을 연다.
체험행사는 사진 촬영, 왕실 체험, 전통 놀이 등 다양하다. 수복청에서는 태조의 청룡포, 왕비의 홍적삼, 공주의 당의, 왕자의 자적단령 등 왕실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고, 동재에서는 제례 의상을 갖춰 입고 분향례(신께서 강림하시기를 바라는 제례)를 배운다. 경기전 정문에서 수문장과 함께 촬영할 수 있고, 마(馬)청, 서재 등에서는 전통 배경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전통 문양 페이스페인팅, 어진의 병충해와 습기를 제거해주는 향낭 만들기, 디딜방아 찧기, 궁중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