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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축제 중국인 대거 방문 의미와 과제] 사드 문제 예민한 정세 속 市 외교능력 돋보여

이건식 시장 일행, 中 하남성·개봉시 방문 협약 / 1박2일 도내 관광지 투어…전북 홍보 좋은 계기

▲ 김제 지평선축제의 상징 조형물인 쌍용.

속보=온 나라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문제로 시끄럽고 특히 중국의 반대가 심한 가운데 중국인 2000여명이 대거 김제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제를 방문할 예정인 중국인 2000여명은 중국 하남성위더집단공사(의료기기 관련 기업) 직원들로, 이들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벽골제(사적 제111호)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를 관광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인 2000여명의 김제지평선축제 방문은 이건식 김제시장 등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중국 하남성 및 개봉시를 방문, 중국인 단체 방문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며 전격 이뤄졌다.

 

김제시의 외교 능력이 단연 돋보이는 쾌거라 할 수 있다. 특히 사드(THAAD)문제로 중국이 우리나라에 대해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일이라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올 김제지평선축제를 방문 하는 중국인 2000여명은 1박2일 일정으로 도내에 머물며 지평선축제뿐만 아니라 도내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중국인들에게 전라북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

 

한꺼번에 외국인 2000여명이 김제시를 비롯 전라북도를 찾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으로, 이번에 김제지평선축제를 찾는 중국 하남성위더집단공사는 직원이 약 5만여명으로, 추후 또다시 인센티브 형식으로 많은 직원들을 김제 또는 전라북도로 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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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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