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유통매장서 판촉행사
남원시는 수출시장 개척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만 대형유통매장에서 신선농산물 판촉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선농산물 판촉행사는 대만 수출 확대를 위해 대만 타이베이 대형유통매장인 RT마트와 PX마트 등 6개 마트에서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공동선별한 춘향애인 메론, 대추방울토마토, 배 50여톤 등 1억2000만 원 상당을 수출하기로 합의해 이뤄진 것이다.
시는 대만으로 연간 양파, 메론, 배,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 1000톤, 10억 원 정도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 판촉행사에서는 대만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을 통한 홍보를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9월 추석 전후에도 한 차례 더 판촉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파프리카, 배, 멜론, 양파, 포도, 쌀 등 기존 농산물 수출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베트남으로 딸기 수출을 위해 수출검역단지를 신청해 오는 12월부터 수출할 예정이다.
또 포도는 기존 베트남, 뉴질랜드 수출 외에 중국, 미국 수출을 위한 수출검역단지를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출농가 및 업체(단체)가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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