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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양용모 의원,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삼성 새만금 투자 파기 의혹 국감 요구

삼성의 ‘새만금 투자 파기’와 관련해 3일째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전북도의회 양용모 의원(전주8)은 18일 국회의사당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국정감사로 삼성 새만금 투자 파기 의혹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양 의원은 “당시 삼성의 새만금 투자 MOU는 사실상 국무총리실과 농림부 등 정부가 투자 이행을 보증한 자리”라면서 “MOU 이행에 정부와 삼성이 책임져야 하므로 투자파기에 관련한 의혹을 주요 의제로 삼아 국정감사에서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삼성 투자협약 체결은 정부가 전북으로 이전하기로 했던 LH를 경남으로 넘기면서 악화된 전북도민의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사기극에 불과하다”면서 “전라북도와 전북도민을 우롱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분명히 해줘야하고, 국정감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 의원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내정자가 지난 2011년 삼성 새만금 MOU체결 당시 농림부 1차관으로 MOU 체결 서명 당사자인 점을 들면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삼성의 새만금 투자 파기와 관련된 내용을 규명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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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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