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지난 18일 정운천 도당위원장과 도내 5개 지역 당협위원장 등 새누리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상공인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선홍 상공회의소 회장 등 도내 기업인들은 전라북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새누리당 차원의 배려가 필요함을 주문했다.
또한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 업무, 전라선 KTX 증편, 전주역사의 현대화, 새만금 신항만 확대 건설, 수도권 규제완화가 아닌 규제 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하고 답보상태에 있는 전북발전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추가 예산 확보, 2023 세계잼버리 대회 유치,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은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국가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기에 새누리당 전북도당의 협력적 역할이 매우 절실하다.
지난 4·13총선에서 전라북도는 3당 체제를 선택했다. 그동안 1당 독주체제에 대한 전북 정치권의 무기력함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무능함에 도민들은 변화를 선택했다. 지역 정치권이 무기력과 무능에서 벗어나 지역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달라는 염원이 표출됐다. 이에 20년 만에 전북에서 보수 여당인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당선됐다. 정의원은 4·13총선에서 그를 선택한 도민들에게 ‘돈 보따리’, ‘일자리’를 몽땅 챙겨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약속했던 일들을 지키고 실천하는 일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정의원의 뚝심과 성실함에 도민은 약속을 꼭 지켜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일이 정운천의원과 새누리당 전북도당의 힘만으로는 안 될 것이다. 새누리당 중앙당 차원의 인식의 변화와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정부와 여당은 지방정부와 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해서는 안 된다. 새누리당은 전북발전을 위한 지역주민의 염원을 해소해 주어야 한다.
새누리당은 전라북도에서 한 석의 국회의원으로 만족해서야 되겠는가? 이제 정치에서 고질적인 지역감정도 무너지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 새누리당이 여느 당보다 앞장서 뛴다면 전북도민은 차기 대선뿐만 아니라 총선에서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할 것이다. 민심은 물과 같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침몰시키기도 한다. 새누리당은 도민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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