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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중소기업 '추석 자금' 긴급 지원

전북신보 150억·한은 100억·경제통상진흥원 100억 등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에 긴급자금이 집중 지원돼 운전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은 추석을 맞아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적기 필요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2일부터 한 달간 150억 원 규모의 긴급융자를 실시한다.

 

전북신보는 긴급융자 지원을 위해 표준처리 일수를 5일로 단축하고, 야간상담제를 매 화요일과 목요일 등 2회로 확대하는 등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한다.

 

야간상담제 확대를 통해 본점(전주, 완주, 김제, 무주, 진안 관할)을 이용하는 고객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보증상담 및 서류접수가 가능하며, 보통 7일가량 걸리던 자금지원 기간도 5일로 단축한다.

 

이번 긴급융자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 기업활동을 한 도내 사업자로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고 2억 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이용하는 보증상품에 따라 1% 후반의 저리 이용도 가능하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강성대)도 추석을 앞두고 단기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100억 원 한도 내에서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에서 부동산업, 주점업, 금융 관련업 등은 제외되며, 추석 특별자금은 관내 금융기관 각 영업점을 통해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업체당 5억 원 이내로 1년간 지원된다.

 

중소기업 지원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도내 중소기업 중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가 대상이다.

 

1년 이내 일반운전자금 대출로서 업체당 최고 5억 원까지 지원된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도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자금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융자규모는 100억 원으로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금리의 2%를 지원한다.

 

추석 긴급자금은 기존 경영안정자금과 별도로 지원됨으로써 경영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전원찬)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추경예산안이 통과되는 대로 도내 중소업체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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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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