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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금융타운 밑그림 그린다

道, 용역착수 보고회

전북도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 효과를 극대화할 전북금융타운의 밑그림을 그린다.

 

전북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금융타운 조성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실질적인 수요에 부합하는 중·소 규모의 전북금융타운을 건립하고, 기능과 역할을 정립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전북금융타운 입지 여건 분석 △전북금융타운 조성 기본구상안 수립 △전북금융타운 조성 규모 산정을 위한 금융기관 수요 분석 △전북금융타운 재원 조달 방향 및 사업화 방안 제시 △국내외 금융타운 현황 및 시사점 분석 등이 포함됐다.

 

착수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금융타운은 서울·부산 등과 같은 대규모 계획은 지양하고, 전북 실정에 맞는 중·소 규모의 금융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2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과 관련해 금융기관의 업무 여건을 조기 조성하기 위해 ‘사무공간’을 먼저 조성한다. 이후 금융산업 발전 추이에 따라 공공시설(전시·컨벤션센터 등)과 기타 지원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전북금융타운 건립 시 필요한 공사비, 설계비, 시설부대비 등 1000억 원 이상의 막대한 재원을 조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가 재정 지원, 민자 유치, 기금운용본부 기금 활용 방안 등 각각의 방안에 대한 사업 방식, 절차, 장단점 등을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내년 2월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본사 인근으로 이전한다. 이전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올해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운용 규모가 2043년 2500조까지 커질 것을 대비해 제2의 기금관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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