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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공급 수돗물 '안전'

시, 150곳 수질검사…먹는물 적합 판정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은희영)는 지난 8월 한 달간 전주시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상수원인 용담호와 정수처리시설인 고산정수장과 배수지, 가정 수도꼭지 150개소 등 각 급수과정별 시료를 채수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8일 밝혔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용담호 상수원수의 수질을 36개 항목까지 세밀하게 종합 분석했으며, 분석 결과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2.5ppm이고 납과 비소,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류가 검출되지 않아 상수원 수질등급이 ‘1b(좋음)’상태로 나타났다. 또, 녹조현상 진행 상태를 알아보는 ‘클로로필a’ 항목 실험결과에서도 검출되지 않아 용담호가 맑고 깨끗한 청정 1급수의 수질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산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정수(수돗물)도 59개 항목에 대한 종합분석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잔류염소 농도의 경우 최대 투입 허용기준치인 4ppm의 5분의 1 수준인 0.8ppm으로 낮게 나타나는 등 염소냄새가 없는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형원 전주시 수질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전주시민이 믿고 음용할 수 있는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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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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