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프로그램 재점검 등 이동 편의도 높여
제11회 순창장류축제가 70가지 풍성한 프로그램과 관광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해 최우수 축제로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순창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진행되는 이번 순창장류축제 프로그램 구성을 모두 완료하고 본격적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장류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상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점이다.
특히 그동안 흩어져 있던 장류 관련 프로그램을 집약한 ‘전통장류 상설체험장’을 축제장 전면에 배치하고 상설체험장에서는 전통장류소스만들기, 우리가족 매운 떡볶이 만들기, 캐릭터 메주만들기, 콩을 활용한 전통놀이마당 등 전통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행사 내내 즐길 수 있다.
또 군은 지난해 읍내에서 축제장까지 운영해 호평을 받은 셔틀택시를 노선과 횟수를 대폭 늘려 운영하며 축제의 큰 볼거리인 토굴형 저장고와 민속마을 상단부와 축제장 주무대의 거리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광용 전기차’를 운영해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류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동양 최대의 토굴형 저장고는 세계의 다양한 소스와 순창군민들이 직접 담가 만든 소스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고추나 매운음식을 등급별로 나눠 체험하는 ‘국가대표 매운맛 대회’를 개최해 장류축제만의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3년 연속 우수축제인 순창장류축제 올해는 더욱 다양해진 체험거리, 볼거리, 먹거리로 한층 더 풍성해졌다”며 “특히 관광객들에게 한걸음 다가가기 위해 편리성을 더욱 강화한 만큼 장류축제에 꼭 한번 들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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