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9:02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사회일반
일반기사

최근 5년 전북지역 유기 반려동물 1만6769마리

사회적 비용 14억여원 투입

최근 5년간 전북지역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이 1만6000여 마리에 달하고 이를 위해 투입된 사회적 비용이 1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수산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북지역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은 1만6769 마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유기된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총 14억7200만 원에 이른다. 전북지역의 유기 동물 수는 전국 45만5948 마리와 비교해 3.67%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2만4394 마리로 가장 많았고, 서울(6만3162 마리), 부산(3만3976 마리), 경남(2만843 마리), 인천(2만5398 마리), 대구(2만256 마리), 경북(2만737 마리), 충남(1만936 마리), 대전(1만8754 마리), 울산(1만8561 마리) 등이었다. 반면 세종(732 마리)과 제주(8975 마리), 광주(1만218 마리), 전남(1만3404 마리), 충북(1만4111 마리), 전북(1만6769 마리), 강원(1만7592 마리) 등은 비교적 적었다.

 

연도별 전북지역 유기동물은 2012년 3936 마리, 2013년 3638 마리, 2015년 3321 마리, 2011년 3044 마리, 2014년 2830 마리 순이었다.

 

이완영 의원은 “해마다 수많은 반려동물이 버려지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생명을 경시하고 있다는 반증인만큼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함부로 동물을 버리지 못하도록 함은 물론, 버려진 동물을 체계적으로 관리·보호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승현 reality@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