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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수상레저 관광지 부상

무료 카누 체험 두 달여 만에 1500명 다녀가 / 민간 주도 사업 추진 성과…군, 기반 조성 계획

카누를 활용한 순창군의 수상레저산업 기반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성공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수상레져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8월 6일부터 순창군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진행한 카누 무료체험 인원이 22일 현재 1500명을 넘어섰다.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주말과 휴일에만 체험한 숫자만을 집계한 것으로 군의 기대를 넘어선 수치다.

 

군측은 화탄마을 앞 섬진강이 유속이 느리고 수심이 얕아 카누체험하기에 안성맞춤이고 무엇보다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카누 체험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카누체험은 순창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고 현장에서 신청하면 간단한 안전교육 및 노 젓는 방법 등을 배우고난 후 1시간 가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카누무료체험은 10월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적성, 유등, 동계, 풍산면 지역 주민이 중심이돼 만든 섬진강레져연맹에서는 이같은 성공에 힘입어 레프팅 가이드 자격증 취득반을 무료로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교육생 모집에도 나섰다. 19명을 모집하는 이번 무료 자격증반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수영이 가능한 주민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이메일(korea.kr)이나 팩스 063)650-1759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063-650-1767번으로 하면된다.

 

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한 달 여간 교육을 마치고 수상레저산업을 이끌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처럼 민간주도 카누체험교실이 성공가도를 달리면서 군이 추진하고 있는 수상레저산업도 성공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군은 섬진강 일대를 수상레저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2018년까지 총 19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 수상레져산업의 기본이 될 카누기반사업들이 민간인 주도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주민과 협의해 순창 섬진강을 수상레져산업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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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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