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하차장 6개 지정 운영 / 차량 3대 늘려 하루 21대
김제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벽골제(사적 제111호)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8회 지평선축제를 앞두고 관광객 및 시민들의 편익을 최대화 하기 위해 셔틀버스 운행 차량 증차 및 노선별 고정번호 부여, 운행노선 정비 등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셔틀버스 운행 준비를 모두 마치고 D-day를 기다리고 있다.
김제시 셔틀버스 운행 개선안에 따르면 셔틀버스 출발 승·하차장을 5개소에서 6개소로 늘리고, 셔틀버스 대수도 1일 18대(대형 12, 소형 6)에서 21대(대형 15, 소형 6)로 3대 증차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 차량 부착 노선안내표시를 노선명(벽골제⇔김제역)으로 했으나 시내버스 이용에 익숙한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노선에 따라 고유번호(①벽골제⇔김제역)를 부여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각 셔틀버스는 벽골제 출발을 기준으로 1번 김제역, 2번 김제버스터미널, 3번 구(舊) 문화예술회관, 4번 구산사거리, 5번 중앙병원 앞 등으로 각각 지정했으며, 6번은 국도 29호선 임시주차장을 고정 왕복해서 운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벽골제에서 시내권으로 이동 시 1개소의 시내권 승강장을 경유토록 하여 대기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시내에서 행사장까지 교통체증에 영향이 없도록 별도의 셔틀버스 전용차선로를 지정·운행할 예정이다.
임성근 건설과장은 “이 같은 셔틀버스 개선사항은 지평선축제 시 오랫동안 셔틀버스 운행을 담당한 우리 건설과 직원들이 수 차례 머리를 맞대 도출해낸 결과다”면서 “이번 셔틀버스 개선사항 시행으로 그동안 교통체증으로 힘들어했던 관광객 및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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