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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앞장서라

전 세계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는 약 8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국제행사다. 개최국은 내년 8월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163개국 회원국들의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미 새만금은 강원도와 경합하다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 국내 유치 후보도시로 최종 선정되어 유치전을 한창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기재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됨에 따라 한국스카우트연맹 산하 유치위원회가 해체되고, 외교부·법무부 등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유치위원회가 출범해 국가 차원의 활동이 진행중이다. 폭염이 한창이었던 지난 8월에는 세계스카우트연맹 현지 실사단이 새만금지구를 둘러보며 전북도의 유치 준비과정과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제 폴란드 그단스크와 치열한 본선 2파전을 치러야한다.

 

새만금은 폴란드에 비해 국제 항공편의 약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럽 등지에서 새만금까지 오기 위해서는 10시간 이상의 항공시간이 소요되고 다시 인천공항을 통해 3시간여의 차량 이동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면 폴란드 개최예정지는 유럽 각 나라에서 2~3시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 더욱이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전직 대통령인 바웬사의 활동이나 현 대통령의 유치 지지선언과 유치위원회 명예총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긴장이 되는 대목이다.

 

그러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전북도의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활동을 공식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달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세계잼버리의 새만금 유치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했고, 조만간 국무회의 등 공식 석상에서 정부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통령이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한다면, 세계잼버리의 새만금 유치활동은 큰 탄력을 받게 될 것이며 여성가족부 등 정부 차원의 지원도 한층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에서도 외교부 재외공관을 활용한 해외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 한다. 투표권을 가진 세계스카우트연맹 회원국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의 미래지향적 가치, 대회 준비상황 등을 충분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공식 지원발표를 기대하며 상대국의 대응파악 등 잼버리유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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