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6일과 28일 2017년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환주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이조승 부시장을 비롯해 국·과·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실·과·소에서 제안한 시책 뿐 아니라 일선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읍·면·동에서도 시책을 제안했다.
특히 소규모 예산으로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과 정부 정책 방향과 우리 시 여건에 부합한 사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보고회에서는 총 135건의 시책이 제안됐다.
주요사업은 △시민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한 고령농업인 농작업 대행비 지원사업 △호국영웅 해피데이 지원사업 △지방세 ARS 간편 납부시스템 구축 △수요대응형 버스노선 운영시스템 도입 등이며,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중앙공원(옛 역사) 조성과 덕음산 오감만족 숲 조성, 도통 1호 공원 주자장 조성 등이 제안됐다.
또 읍·면·동에서는 △해바라기로 아름다운 중동마을 가꾸기 △찾아가는 경로당 핸드폰 데이 △나 홀로 어르신 행복드림사업 운영 등 지역 어르신 돌봄 서비스와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이 제안됐다.
이환주 시장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통해 알찬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발굴된 시책에 대해서 실행할 수 있는 사명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사업들에 대해 예산을 우선 반영하고, 내년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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