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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조선 도자기 원류 찾는다

7~9일 국제도예 캠프

▲ 지난해 남원국제도예 캠프에서 도예가가 시민에게 작업 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제5회 남원국제도예 캠프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남원 춘향테마파크 내 남원시민도예대학에서 개최된다.

 

‘조선도공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 이번 캠프에는 국내·외 작가 및 도예학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캠프는 외국작가 16명을 포함한 63명의 작가가 전개하는 기획초대전을 비롯해 13명의 저명 초청작가가 진행하는 워크숍과 이론 강의, 일본 심수관가에서 파견한 전문기술팀의 제작기법 시연 강의 등 다양한 도예전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서남대학교가 주관하는 남원국제도예캠프는 정유재란 도공의 후예로 세계적 명성이 있는 심수관가의 사쓰마 도자기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도자기가 선보여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남원시민도예대학 소속 100여 명이 동참해 조선 도자기 원류로서 남원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오고 있다.

 

도예캠프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광길 서남대 교수(도예학과)는 “이번 캠프를 통해 정유재란 때 끌려간 우리 선열의 슬픈 역사를 되새기고 이를 남원 도예 중흥의 발판으로 삼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전국의 도예인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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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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