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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고부가가치 식품 '주목'

블루베리 맥주·삼채 초코파이 개발 인기몰이 / 전주 발효식품 엑스포서 상품화 성공 가능성

순창군이 최근 블루베리를 활용한 하우스 맥주와 발효 삼채를 활용해 개발한 삼채 초코파이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았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두 제품은 군이 2016년 전라북도 고부가가치 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최근 개발을 마쳤다.

 

고부가가치 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템을 갖고 있으나 기술력, 전문인력 및 장비 등의 부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창군은 지난해 사업에 선정됐으며 연구위탁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제품개발과 생산은 장앤크레프트브루어리와 농업회사법인 황금나무가 맡았다.

 

특히 블루베리 맥주는 항산화가 우수한 순창지역 향토자원인 블루베리를 이용해 맥주 특유의 깊은 향과 씁쓸한 맛을 순화시킨 고품격 프리미엄 하우스 맥주다.

 

이와 함께 삼채초코파이는 삼채 고유의 매운 향과 맛을 개선하기 위해 블루베리를 유산균 발효액을 이용해 삼채의 발효를 도와 항산화 및 항당뇨 효능이 있는 건강 웰빙 제품이다.

 

군은 본격적인 제품화에 앞서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시음 및 시식회를 진행했으며 장앤크레프트와 농업회사법인 황금나무는 일단 시장의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본격적 제품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식회 때마다 많은 관광객과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였다”며“특히 블루베리 맥주는 일반 맥주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맛과 특유의 향이 느껴지고 삼채 초코파이도 삼채의 강한 향을 거의 느낄 수 없을 만큼 좋은 제품이라는 것이 맛을 본 분들의 평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7년 ‘전라북도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사업’에도 성가정 식품에서 ‘무 유산균 발효즙을 이용한 전통 한식간장 소스 및 피클제품 개발’ 이라는 연구과제가 선정돼 새로운 제품개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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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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