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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병풍 친 듯' 순창 강천산 만산홍엽

폭포·기암괴석 즐비…탐방객 유혹 /  다음달 둘째 주까지 단풍 절정 전망

▲ 붉은 단풍이 펼쳐진 순창 강천산을 찾은 관광객이 주변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순창 강천산이 이번주 부터 붉은 빛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가을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강천산 단풍은 이번 주말부터 절정을 이뤄 11월 2번째 주까지는 전국의 관광객이 붉은 단풍 장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강천산은 애기 손바닥을 닮고 기존 단풍보다 작아 일명 애기단풍으로 불리는 붉은 단풍이 온산을 뒤덮고 있으며 병풍폭포에서 구장군폭포까지 이어지는 맨발 산책로 2.5km 구간에는 애기단풍이 병풍을 치듯 늘어서 단풍 절정기에는 붉은 융단 터널을 걷는 느낌을 들게 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강천산은 병풍폭포와 구장군폭포 등 아름다운 폭포와 기암괴석이 즐비해 예부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산이다.

 

실제 강천산은 단풍철 최고 성수기 때는 지난해 하루 최대 3만 7천명, 2014년에는 4만 2000명이 방문할 만큼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이에 군은 평일 30명 근무자를 주말과 휴일에는 44명으로 늘리고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음용온천수 주변 임시주차장에서 강천산 초입부 까지는 셔틀버스 2대를 운영해 관광객의 이동을 돕는다.

 

군 관계자는 “강천산 애기 단풍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붉은 빛을 자랑한다” 며 “이번 주말부터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만큼 많은 분들이 강천산을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천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비롯한 강천사와 문화재 등이 있는 순창 대표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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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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