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군산시의원·시민 1000명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

매일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서 촛불집회도

군산시의회 의원들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군산시민 1000여 명의 서명으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오는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릴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석할 계획을 밝혔다.

 

군산시의회 강성옥·김경구·김성곤·김종숙·서동완·신영자·이복·조경수·진희완 의원 등 9명은 7일 지난 주말 이틀동안 수송동 롯데마트 앞에서 받은 자발적 서명 1000인 시국선언문 발표를 통해 국정농단의 실체인 최순실 씨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강 의원 등은 이날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마음대로 하는 독재국가가 아니라 헌법이 있는 법치국가”라며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을 포기하고 최순실과 그 측근에게 모두 넘겨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공모로 진행된 권력형 비리이며, 국정농단의 실체”라며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국면전환용 담화와 변명, 그리고 깜짝놀랄 개각을 통해 국민의 분노를 풀어줄 수 없으며 대통령 하야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모든 공범에 대한 철저한 수사만이 국가의 위엄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촉구했다.

 

한편 군산지역에서는 매일 오후 6시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촛불집회가 열린다.

관련기사 대국민 담화에도 '민심 격앙'…朴, 꼬인 정국 매듭 풀기 고심 촛불시위 열린 전주 문화광장로 가보니…"뭘 배우란 말인가" 분노한 학생들 NGO·언론·대학…시국선언 '봇물' [전북일보 만화뉴스] 박근혜 정부 4년 : 불통·불신의 사탑
이강모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읍정읍서 ‘정읍사 달빛盃 청소년e스포츠대회’ 열려

고창오세환 고창군의원,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익산익산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 ‘국가 산림문화자산’ 지정

스포츠일반전주출신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 은퇴…밝은 미소로 작별 인사

무주‘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켓’ 서울시민 입맛 손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