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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서 창작 오페라 '학동엄마' 공연

순창군이 오는 11일 향토회관에서 우리시대 어머니의 애환을 그려낸 ‘창작 오페라 학동엄마’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혀 군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순창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창작 오페라 ‘학동엄마’는 광주 동구 학동의 지역적 이야기를 소재로 평범한 여성이 9남매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해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키워낸 여성상을 재조명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전쟁과 지독한 가난, 고단한 시집살이, 남편의 배신 등 절망적인 현실에서도 정성과 사랑으로 자식들을 키워낸 엄마의 헌신적인 희생의 고귀함과 끝없는 사랑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 군수는 “이번 공연은 순창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으로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다양화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면서 “앞으로도 순창이 문화 강군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품은 빛소리오페라단 단장을 맡고 있는 최덕식 광주대학교 교수가 총감독을 허걸재 한국합창작곡가협회장이 작곡을 책임졌으며 박미애 광주대학교 음악학과 교수가 연출을 맡고 중견성악가 70여 명이 참여하는 오페라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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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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