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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올해 사회복지에 480억 투입

경로당 간식비 기준액 현실화 등 노인복지 249억 포함

순창군이 차별화된 복지시책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사회복지분야에 총 48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복지분야에 올해 투자할 규모는 지난해 476억원보다 4억원이 증액된 수치며 2014년보다는 100억 정도가 증가한 규모로 최근 3년새 증가폭이 눈에 띈다.

 

우선 전체인구의 약 31%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지원되는 노인복지 사업에 249억원을 투자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인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비에 14억원, 마을경로당 운영비 및 관리비 23억원, 외롭게 홀로사는 노인들을 위한 독거노인 보호비 등에 212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군은 마을경로당에 지원되는 간식비 기준액을 지난해에는 회원수 20명 단위로 지원하던 것을 올해 부터는 10명단위로 기준을 현실화해 경로당별로 5~10만원의 인상 효과가 나타나도록 했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복지예산도 대폭 늘어났으며 문화의집 1층을 리모델링해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으로 개조해 올 7월에 개관할 계획이다.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설치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이들 둔 여성들의 기대감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복흥공립어린이집은 8억 9,700만원을 투자해 새로 신축하고, 공공승마장 옆에는 90억원을 들여 청소년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도 시행한다. 특히 군은 올해는 여성친화도시로 인증받기위해 공중화장실 10개소에 여성 안심벨을 설치하고, 출산장려와 산모들의 편의를 도모하기위해 출산가정 건강관리사 파견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황숙주 군수는 “올해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생활 실태를 전수 조사해 취약계층이 꼭 필요한 맞춤형으로 복지시책을 펼쳐 군민 모두가 고루 잘사는 복지행정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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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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