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부터 대대적인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15년 국비가 지원되는 700억 규모의 공공하수도 효율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기본설계에 이어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수도 정비사업은 하수 차집관 공사와 분류식 관로 사업으로 병행 추진된다.
사업비 총 700억원 가운데 180억원이 1차년도인 올해부터 투자되며, 시가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비 97억원 중 20억원이 투자된다.
또 농어촌 마을하수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산동 태평지구와 산내 원천지구에 47억원이 투입돼 마무리를 하게 되면 지리산 뱀사골 지역과 산동면 소재지권역이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 사업으로 금지 용전지구, 수지 호곡지구, 아영 월산지구에 140억원을 투입해 650가구, 1800여명이 하수처리 수혜를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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