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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여성단체, 헌재 탄핵안 인용·박근혜 구속 촉구

▲ 지난 28일 도내 여성단체회원들이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의 조속한 탄핵안 인용을 촉구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북여성단체연합 등 전북지역 17개 여성단체는 지난 28일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4년 동안 단 하루도 여성을 위한 정책은 없었다”며 “헌재는 탄핵안을 하루빨리 인용하고 박근혜를 구속하라”고 요구했다.

 

여성단체는 “준비된 여성 대통령을 자처했던 박근혜 정부에서 여성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의지는 실종됐고 경제민주화와 복지공약은 사라졌으며 양극화 심화로 빈부 격차는 확대됐다”며 “4대 악을 근절하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 혐오가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촉발된 이후 여성을 빗댄 성차별적이고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발언은 검찰 조사의 시간끌기용으로 이용돼 여성들에게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분노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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