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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전주시와 손잡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업무협약 / 당진·남원과 한마당 축제 계획도

지난 2014년 10월 전주에 들어선 국립무형유산원이 처음으로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형유산의 도시’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과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3일 오전 전주시청에서 전주지역 무형유산 협력사업인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전주시’ 추진을 위한 MOU을 체결한다.

 

유산원은 지난 2014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보존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와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유산원과 전주시는 체계적인 무형유산 보존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 지역 무형유산 보호의 선도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세부사업으로 전주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 목록화와 영상 기록화, 공연·시연,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교류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오는 10월에는 그동안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로 선정된 당진시(2015년), 남원시(2016년)와 함께 ‘2017 무형유산 한마당 축제’를 개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현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선자장(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과 지방무형문화재 30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을 계기로 전담 부서(전통문화유산과)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무형유산 보호에 선도모델이 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매년 공모를 통해 1개의 시·군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지속해서 지역 무형유산 보호 협력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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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록 chyrr@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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