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도곡동 재능교육 극장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시낭송경연 성인부 본선대회에서 신석정 시인의 ‘영구차의 역사’를 구슬픈 목소리로 낭송해 대상인 ‘김수남 시낭송상’을 수상했다.
서씨는 시낭송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우연히 지인의 시낭송 모습을 보고 그 모습에 매료돼 관심을 갖게 됐다”며 “처음에는 함축적인 의미를 지닌 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차츰 연습을 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시낭송을 즐긴 것이 대상의 영광을 가져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