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봄! 봄을 맞아 사람들이 어떤 것들에 관심을 보였는지 국내의 한 빅데이터 분석업체가 분석한 결과, ‘봄’과 연관어로 가장 많이 검색된 것은 ‘사랑’이었다. ‘데이트, 결혼, 연애, 미팅·소개팅’ 등 언급량까지 합하면 꽃 피는 봄에 사랑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옷차림이 가벼워진 탓인지 다이어트나 운동과 관련한 언급량도 10위권 안에 들었는데, 새해 1위의 검색어로 선두를 달렸던 ‘다이어트와 운동’이 다시 봄에 언급된 것은 새해 목표로 설정했던 결심이 해이해질 때 즈음 따뜻한 봄에 다시 결심을 다지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이 밖에 ‘봄’과 ‘걱정’의 연관어를 찾아봤더니, ‘날씨’가 1위에 올랐다. 아무래도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와 황사 등 날씨로 인한 건강을 살피려는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 듯 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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