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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후보 전북 방문…"일하는 사람 보상받는 정권 이룰것"

지역 노동자 만나 지지 호소

▲ 29일 오전 전주시 덕진구 호남고속 조합원 사무실에서 정의당 대선 주자인 심상정 대표가 노동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9일 전주와 익산을 잇따라 방문, 지역 노동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호남고속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재벌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을 잡으면 재벌개혁을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분명히 말해야 한다”면서 “기득권 정치를 청산하고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보상받는 진보적 정권교체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심 후보는 “민주화 이후 6명의 대통령을 뽑았고 2번의 정권교체가 있었지만 시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고 불평등은 심화했다”면서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를 실현하지 않고서 촛불이 원하는 대한민국은 가능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호남에서는 문재인 대 안철수 구도를 만들어서 이번에 정권 교체하겠다는 생각인 거 같은데, 민주당이나 국민의당 정권만으로는 과감한 개혁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이날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장응철 종법사도 예방했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촛불이 5개월 동안 이어졌는데, 불의한 정권에 대한 분노만 있었더라면 이렇게 오랜 시간 촛불이 켜져 있을 수는 없엇을 것”이라며 “특히나 촛불 시민 중에는 청년들이 많았는데, 열심히 일을 해도 미래를 설계할 수 없는 고단한 삶에 대한 의문점이 청년들을 끌어 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유력정당의 후보가 대세가 아니라, 시대정신(정의)을 지향하는 정의당이 진짜 대세당“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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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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