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황철구)는 해리면 동호리·금평리, 심원면 궁산리·주산리·고전리 일원의 동호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동호지구는 2017년도 배수개선사업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돼 2022년까지 국비 239억을 투입하여 배수장 1개소·배수갑문 2개소 신설, 9.67㎞의 배수로 현대화 및 27ha 복토 등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356ha 침수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보게 되었다.
고창지사에 따르면 동호지구 사업은 오랜 노력 끝에 이루어낸 쾌거로 올해 세부설계를 실시하고, 내년에 착공 할 계획이다.
지역의 숙원사업인 동호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고창군 농업생산기반정비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상습침수피해 지역의 배수개선을 통해 재해예방과 안전영농을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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