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토요 상설공연’이 활짝 문을 열었다. 국립무형유산원이 29일 오후 4시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올해 토요상설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특별공연 ‘봄잔치, 무형 청춘이로다’를 개최한다. 토요 상설공연은 개막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40여 차례 진행된다.
개막 특별공연은 청춘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무대로 꾸민다. 젊은 국악인 강은일과 해금플러스의 합동 공연을 시작으로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의 가야금 독주, 김태자(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전수교육조교)의 자수 공예와 박경소의 가야금 선율이 어우러진 ‘가야금 선율로 피어나는 자수의 세계’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적벽가로 유명한 송순섭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과 박민희 등 젊은 여창 3인이 들려주는 여창 가곡 ‘사랑거즛말이’, 창작가곡 ‘묘하게’가 울려 퍼진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