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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전북지역 팀 선전]고창 상하농원 팀, 대상·금상

상하키친팀, 코스 요리 / 빵공방은 '청명소' 선봬

▲ 2017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3코스·단품 부문 대상을 수상한 윤대원 팀장 등 셰프와 전시경연 제과·디저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박성태, 박민수 파티셰가 메달과 상장을 들고 웃고 있다.
고창의 농어촌 테마공원인 상하농원(대표 박재범)이 지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 2017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라이브경연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윤대원 팀장 외 4명의 셰프로 구성된 상하키친팀은 라이브경연 3코스/단품 부문에 출전했다. 상하농원 공방에서 생산하는 소스를 활용한 ‘웰링턴 비프스테이크와 절인 야채들’과 함께 ‘그라브락스 연어롤과 캐비어’, ‘망고 소스를 곁들인 치즈케이크’ 등 세 가지 코스 메뉴를 선보이며 감점 없이 국회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 위원장이 주는 대상과 본대회 금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요리 실력을 인정받았다.

 

상하농원 빵 공방 파티셰인 박성태, 박민수가 참여한 전시경연엔 총 962명으로 구성된 494개팀이 출전했으며 박성태, 박민수 파티셰는 제과/디저트 부문에 참가해 우리 농산물로 빵을 구웠다. 인삼스틱, 무화과 깜파뉴, 복분자무화과깜파뉴, 대추바게트 등 청명소(淸明笑) 라는 빵 이름을 주제로 고소한 빵 맛을 끌어내 본대회 금상을 수상했다.

 

2017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대한민국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더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이슈를 협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4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 요리, 더운 요리, 제과전시를 테마로 하는 ‘국제요리경연’, 코스, 단품, 급식, 외식프랜차이즈, 칵테일, 제과 등을 테마로 하는 ‘라이브경연’, 콜드뷔페, 떡, 한과, 전통주 등을 테마로 하는 ‘전시경연’을 비롯, ‘테이블서비스’, ‘테이블세팅’ 경연 등이 열려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대회의 위상을 실감했다.

 

상하키친팀이 참여한 라이브경연은 현장 조리 후 평가하는 방식으로 5인 1조로 구성된 총 591개 팀이 참가해 솜씨를 뽐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촌에서 얻은 자연의 산물로, 좋은 먹거리를 짓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상하농원의 가치를 인정 받은 성과”라며 “이번에 입상한 코스메뉴를 상하농원 내 식당인 상하키친과 빵공방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상하농원의 맛을 경험하는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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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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