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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무원 190명 나눔캠페인 동참

남원시 공무원들의 이웃사랑 나눔 정신이 빛을 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내마음속 愛 나눔 캠페인’에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178명이 참여해 기부를 약정했다. 이들은 1만원에서 5만원까지 약정, 매월 200여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 12명은 일시금으로 36만원을 기탁하는 온정을 펼쳤다.

 

이와 함께 남원시의회 의원 8명, 남원경찰 21명, 시민 60명도 나눔 운동에 동참해 매월 125만원 기부를 약정했으며, 5명은 18만원을 일시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은 남원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의 학습과 복지를 위해 지원된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3월 ‘내마음속 愛 집이 나타났다’라는 슬로건으로 협약을 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전북지역본부는 매년 남원시 아동 140명에게 1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후원사업을 통해 남원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한다. 협약을 통해 위기가정 프로젝트 사업으로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고 있는 위기가정에 5500만원 상당의 주거신축, 공부방이 없는 아동 3세대에게 800만원 상당의 공부방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 국제로타리3670 지구대회를 통해서도 남원지역 저소득 가정에 4000만원을 지원하며, 노암동 위기가정에는 긴급의료비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정기후원 외에도 지원사업들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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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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