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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육공무직 노조 30일 총파업…정규직 전환 촉구

전북지역 교육공무직 노조원들이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오는 30일 총파업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여성노조, 학교비정규직노조 전북지부로 구성된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에서 비정규직 대책을 수립하고 있지만,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은 아무런 논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 단체는 “최근 쟁의행위를 놓고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7%에 달하는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며 “임금교섭의 핵심과제인 근속수당 5만 원 인상과 학교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한 전국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30일 서울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대회에 참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 전북 교육행정기관 및 공립학교 소속 교육공무직은 모두 5200명이다. 이 중 무기계약직은 3776명(72.6%), 기간제는 1424명(27.4%)이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는 학교 조리종사원과 영양사, 특수교육지도사, 교무실무사 등이 가입해 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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