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가장 남원다운 이야기를 담아낼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4일 시에 따르면 남원다움 라키비움은 광한루원 주변 고샘지역에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 15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라키비움’은 정보제공, 기록열람, 전시 등 도서관 및 기록관 그리고 박물관의 기능을 한 장소에서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말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3일 이환주 남원시장과 관광, 건축 등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다움 라키비움 건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설계안을 제시했다.
이번 설계안은 지난 착수보고회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본구상(안)을 보완·수정했다.
건축물은 고샘지역에 오밀조밀 모여 있는 자연스러운 경관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부지 내 오래된 한옥을 보존하고 전시관 신축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해 연내 본격적인 시설공사를 착공, 내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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