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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경내 전통한옥 '우화정' 서까리 나무 갈라져 탐방객 '눈살'

신축 1년여만에 10여곳 하자

국립공원 내장산 경내 전통한옥으로 신축된 우화정(羽化亭)이 지붕을 받치는 서까리 여러곳에서 나무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탐방객들의 눈살을 흐리게 하고 있다.

 

정읍시는 사업비 4억5000만원(도비 1억9000만원, 시비 1억9000만원, 내장사 자부담 7000만원)을 투입해 2015년 9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우화정 개축공사를 추진했다.

 

신축된 우화정은 호수속 자연석 석축위에 화강석 기단을 갖춘 24.44㎡ 규모의 한식목조 팔각지붕 형태로 전통한옥의 멋스러움이 돋보인다.

 

또 통로는 기존의 방식 그대로 자연석을 이용한 징검다리를 유지하며 내장산의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처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우화정이 신축 1년여만에 서까리 10여곳이 갈라져 있는 모습을 보는 시민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시민 A씨는“호수밖에서만 보면 알수가 없지만 근접해서 보니 서까리 여러곳이 갈라지고 있었다며 단단한 나무를 사용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을 할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정자에 사용되는 나무가 예전처럼 물기를 완전하게 제거한 것을 찾을수 없는 상황으로 기준점의 함수량(물기를 담고 있는)의 나무를 사용하고 있어서 갈라짐 현상이 나오고 있다”며 “갈라짐 현상이 나온다고 구조적으로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갈라진곳은 떼우면서 단청으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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