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최근 4년간 총 2443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재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학교폭력은 2013년 1007건, 2014년 467건, 2015년 445건, 2016년 313건, 올해 7월 기준 211건 등 4년 6개월동안 총 2443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60명이 구속되고 1136명이 불구속 입건됐으며 143명이 소년부로 송치됐다.
이 기간 전북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은 전국 16개 지방청 중 10번째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62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만2702건, 부산 3544건, 인천 3534건 순이었다. 반면, 제주(775건)와 광주(1447), 대전(1748건) 등은 비교적 적었다.
이재정 의원은 “최근 그 폭력성과 잔혹성이 도를 넘어서고 있는데, 죄에 알맞는 엄중한 처벌과 교육을 통합 가치관 확립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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