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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성지 남원서 '대한민국 국악대제'

명창·명인 등 300여명 / 선인의 뜻 기리며 추모

▲ 21일 남원 운봉읍 국악의 성지에서 제11회 대한민국 국악대제가 열리고 있다.

제11회 대한민국 국악대제가 21일 남원 운봉읍 국악의 성지에서 개최됐다. (사)민속국악진흥회(이사장 김익규) 주관으로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유명 국악인 및 남원시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했다.

 

국악대제는 대한민국의 국악 선인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명창 송흥록 선생을 비롯한 훌륭한 판소리 명창들과 명인들이 배출된 남원에서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행사는 식전공연, 개제, 초헌례, 축문낭독, 아헌례, 종헌례, 분헌레, 분향, 묘역참배 순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남원시립국악단의 보렴, 정화무로 식전행사를 진행한 뒤 대제가 시작돼 초헌관에 제1회 춘향국악대전 대상 수상자 조상현 명창, 아헌관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남원농악 예능보유자 류명철 명인, 종헌관에 전라북도 문화재 46호 전태준 삼현육각보존회장, 집례는 전인삼 전남대학교 국악과 교수가 맡았다.

 

한편 국악의 성지는 남원 운봉읍에 2007년에 개관했으며, 악성 옥보고, 가왕 송흥록, 국창 송만갑, 국창 박초월등 49위의 국악선인 위패가 봉안돼 있다. 이 곳에는 국악 관련 전시관 및 체험실 등이 있어 해마다 각 학교 수학여행단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등 연중 국악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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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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