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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역 가을 축제 성황리 막 내려]농촌 축제 새 지평 열어

지평선 축제, 19회 대단원의 막 / 글로벌축제 새로운 도약 다짐

▲ 지난 20~24일 벽골제에서 열린‘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방문객들이‘도롱이 워터터널’을 체험하고 있다.

전국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5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금자탑을 쌓은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지난 20일 벽골제(사적 제111호)에서 개막한 후 약 70여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며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4일 성황리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Beyond Korea, Global Gimje Horizon Festival’이란 슬로건으로 5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마무리 하고 글로벌 축제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5개 분야 55개 프로그램으로 치러졌다.

 

지난 20일 정희운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막이 오른 이번 축제는 벽골제 설화에 바탕을 둔 ‘새로운 지평선을 열다’라는 개막기획공연을 통해 벽골제 기원을 만방에 알린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24일 열린 폐막주제공연 ‘농자(農者) 아리랑’과 국악인 오정혜의 국악공연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의 탄성이 벽골제 밤을 수놓으며 축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육성 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어메이징 대형떡 세계국기 만들기’ ‘글로벌 캐릭터 퍼포먼스’등은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김제지평선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벽골제 쌍룡 횃불 퍼레이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전통농경문화를 축제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한 ‘모락모락! 아궁이 쌀밥짓기 체험’ ‘도롱이 워터터널’ ‘대동 연날리기’ ‘벼베기 체험’ ‘지평선 농촌풍경 그리기 대회’등은 축제가 향수·배움의 장으로 잘 활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향후 지속적인 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수상마당 프로그램 강화’ 및 ‘야간 경관조명 확대 운영’ ‘ 공간별 주제에 부합 하는 디스플레이 연출’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 수시 운영’ ‘편의시설 확충’등 축제 인프라 개선 등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번 제19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성공리 끝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김제시민 및 관광객, 김제시 전 공직자 및 유관기관·사회단체 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내려놓고(5회 일몰제 적용) 세계인이 함께 하는 글로벌축제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 하기 위해 뚜벅뚜벅 첫 걸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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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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