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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지냈으니 이젠 힐링"…전북 축제장·유원지 인파 몰려

추석 연휴 막바지에 접어든 7일 전북은 맑은 날씨 속에 지역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전부터 전주 한옥마을에는 1만명이 넘는 행락객이 몰려 경기전과 풍패지관, 향교 등을 둘러보며 연휴를 즐겼다.

 일부는 형형색색의 한복을 빌려 입고 투호 놀이,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윷놀이 ,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지난 1일부터 구절초 축제가 열리는 정읍시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에는 종일 인파가 몰려 꽃향기에 취했다.

 관광객들은 호수 주변 산책로를 따라 피어있는 구절초를 감상하며 명절 내 쌓인스트레스를 풀었다.

 

▲ 임실N치즈축제가 한창인 임실 치즈테마파크 /사진=신재용

임실N치즈축제가 열리는 임실 치즈테마파크에도 물고기 우유 주기, 치즈 낚시터, 매직·버블쇼 등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체험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 냈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세계 최장이자 군산∼부안을 잇는 새만금 방조제(33.9㎞)를 차로 달렸고 전주 동물원, 군산 은파공원, 국립전주박물관 등에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으로 북적거렸다.

 도심은 많은 상점이 문을 닫아 한산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주 완산구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는 연휴 막바지를 즐기려는 연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볐다.

 나들이 차량과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지역 고속도로는 오전 한때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지만 대체로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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