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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팔복동 입주형 아파트형 공장 연내 착공

첨단벤처산단내 지식산업센터 2019년 준공…90여 기업 임대

전주시가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청년창업의 거점이 될 팔복동 첨단벤처단지 내 입주형 아파트형 공장 건립을 본격화한다.

 

전주시는 팔복동 첨단벤처단지 내 입주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사를 사전행정절차를 거쳐 연내 착공, 2019년 8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국비 160억원 등 총사업비 268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6층의 연면적 1만2200여㎡ 규모로 지어지며, 최대 90여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임대형 아파트형 공장이다.

 

시는 지난 3월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10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설계에는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최적의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옥상정원을 만들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식당·회의실 등 기업지원 및 복지시설도 함께 구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물류 승하차에 문제가 없도록 충분한 주차공간(150대)도 확보한다.

 

시는 향후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유치 및 임대 활성화를 위해 준공 1년 전부터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며, 캠틱종합기술원과 국방벤처센터 등 벤처단지에 입주한 기관과 연계해 R&D연구와 시제품 제작, 장비임대,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기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식산업센터에 지식기반 업종과 기계 관련 제조업 등의 기업이 입주할 경우, 191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77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230여명의 일자리창 출등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IT기반 업종을 대상으로 하는 제2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며, 현재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가 신생벤처기업의 요람으로 우수기업을 많이 배출하고, 이들이 독일형 강소기업과 향토기업으로 성장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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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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