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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덕진공원~건지산 '걷기 좋은 길'

무장애 나눔길 조성 완료 / 시민들 위한 생태축 구축

전북대학교와 덕진공원, 전주동물원, 건지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모든 이들이 걷기 좋은 길로 바뀌었다.

 

전주시는 전북대학교 구정문에서 덕진연못까지 500m 구간을 무장애 나눔길로 조성하는 사업이 최근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

 

무장애 길은 인도 턱 등 장애물이 없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유모차 등 모든 시민들이 걷기 편리한 길을 일컫는데, 전북대학교의 토지사용 영구 승낙하에 5억원의 예산으로 담장과 콘크리트를 철거하고 인도턱을 없앴다.

 

무장애 길이 조성되면서 전북대학교 신정문의 힐링숲과 신정문~구정문 구간 녹색예술거리 나눔숲, 무장애길, 덕진공원 주변 웰빙 그린웨이, 전주동물원·건지산으로 이어지는 전북대학교 일대가 걷기 좋은 길이자 시민들을 위한 거대한 생태축으로 구축되게 됐다.

 

앞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주시는 17억원을 들여 덕진공원 둘레길 1.5㎞ 전체 구간을 인도로 연결한 ‘덕진공원 웰빙그린웨이’를 구축했다. 또 덕진노인복지회관 뒷길 600여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금지된 보행자 전용공간으로 거듭났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무장애 나눔길은 단순 숲길이 아닌, 학교 캠퍼스와 덕진공원을 이어주는 힐링과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녹색 둘레길”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모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됐으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실현에도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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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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