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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통안전 하위권 많아 전주시, 자전거·이륜차·보행자 영역 최하등급

전북지역 교통안전도가 일부 시군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하위권을 맴돌고 있어 관계기관의 효율적인 교통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교통안전지수는 중상(전치 3주 이상) 교통사고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자치단체별 인구, 자동차등록대수, 도로연장거리 등을 특수한 공식에 대입해 교통안전도 수준을 A~E 등급 5단계로 상대평가해 객관적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여기에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에 대한 사망·중상·경상 사고 등을 분석한 값이 포함됐다.

 

26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6년 전국 교통안전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주군과 장수군이 A등급을 받았다.

 

인구 30만 이상 전국 시(市) 가운데 전주시는 68.94점으로 D등급을 받았다. 특히 전주시는 자전거 및 이륜차와 보행자 영역에서 최하 등급인 E를 받았다.

 

익산시는 75.89점으로 B등급을 받았다. 익산은 사업용 자동차 영역에서 D등급을 받았다.

 

인구 30만 미만으로 김제가 78.75점으로 D등급을 받았다. 이어 정읍(80.2점)과 남원(79.55점), 군산(78.98점)이 모두 C등급을 받았다.

 

군지역으로는 부안(79.03점)과 고창(78.68점), 순창(78.63점), 완주(78.30점)가 모두 D등급을 받았다. 이어 임실(83.07점)과 진안(83.75점)이 각각 B등급을 받았다.

 

무주가 84.55점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장수가 84.45점으로 무주와 함께 A등급을 받았다. 특히 무주는 전국 ‘군’ 지역 가운데 두 번째로 교통이 안전한 지역으로 꼽혔다. 전국 평균(78.98점)과 비교해 5.57점 높은 수치다.

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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