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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편하고 맛 좋은 '씨 없는 곶감' 본격 출하

진안 정천면 60여 농가 생산

▲ 진안 정천면 농가에서 ‘씨없는 곶감’을 말리고 있다.
해발 400미터. 진안 정천면(면장 이명진)이 ‘씨 없는 곶감’을 생산해 본격 출하 중이다.

 

먹기가 편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씨 없는 곶감은 운장산 일대를 중심으로 생산된다. 운장산 일대는 지질 특성 때문에 씨 없는 감이 생산되며 이로 인해 이 산 아래 정천면 다수 마을은 씨 없는 곶감으로 유명하다. 이 곳 곶감은 식감이 부드럽고 당도가 뛰어나 인기가 높다. 생산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올해 정천면은 60여 농가가 2000접(1접 100개)가량의 곶감을 생산했다. 면 내 재배 농가는 최근 3년 동안 이상기온으로 인해 곶감 생산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일부 시설과 재배 방식의 개선으로 올해는 무난하게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천에서 가장 많은 곶감을 생산하는 곳은 학동마을. 이곳에서 정천 곶감작목반을 이끄는 최명근 반장은 “곶감은 마을 주민 80% 정도가 가구당 부수입을 톡톡히 챙기는 효자 농산물”이라며 “다가오는 설명절에 질 좋고, 맛 좋은, 씨 없는 정천곶감을 선물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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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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