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일 어르신을 위한 공동주거생활 경로당을 운영 중인 상관면 내정마을에 표창패를 전달했다. 내정마을은 오규종 이장과 고한옥 경로회장이 자비로 매월 생일을 맞은 어르신을 위해 미역국을 대접하고 케이크를 마련해 생일잔치를 열고 있다.
오규종 이장은 “작은 일이 누군가에게 감동으로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감사하고 마을 표창까지 받게 되어 고맙고도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화합을 위해 단합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 표창에는 모범을 보이신 마을 어르신들 모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있다”며 “오늘 이런 행사가 소외된 어르신들에 대해 지역사회가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가 곳곳으로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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