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기센터, 웃거름 시용·잡초방제 수칙 등 안내
김제시는 올해 맥류 생육재생기를 지난 20일 경으로 판단하고 웃거름 시용 및 잡초방제, 배수구 정비, 보리밟기(답압) 등 철저한 맥류관리를 당부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웃거름 시용은 생육재생기 후 10일 이내 요소를 10a당 10㎏ 정도 뿌려줘야 하고, 생육이 좋은 포장은 1회,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10a당 5㎏씩 2회에 걸쳐 나눠주는 것이 좋다.
1차는 생육재생기 후 10일 이내에, 2차는 1차 살포 15일 후에 살포 하면 좋고, 습해나 동해를 입어 황화현상이 발생한 포장은 요소 1∼2%액(물 20리터에 요소 200∼400g)을 10a당 100리터씩 2∼3회 엽면시비 하여 생육을 촉진시켜 줘야 한다.
또한 잡초종류에 따라 적기에 제초제를 처리해야 하고, 독새풀과 광역잡초가 혼재한 보리밭에는 티펜설푸론메칠(하모니)입상수화제를 10℃이하 저온기에 살포해야 하며, 독새풀이 발생한 보리밭은 페녹사프로프-피-에틸(매드시)유제를 뿌려 잡조방제를 해야 함과 동시 방제 할때는 중복 살포 및 과량 사용으로 인한 약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규근 기술보급과장은 “보리는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 휴면 하고 있다가 약 3℃ 이상 기온이 계속 되면 새 뿌리가 발생 돼 광합성이 이뤄져 생장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맞춰 비료를 시용해야 뿌리 생육이 좋아지고 유효가지수 및 가지당 알수가 증가 되고 등숙율이 높아진다”면서 “비료를 시용한 후 포장의 수분상태가 적당할 때 밟아주길 해 주면 봄철 가뭄이 계속될 경우 뿌리 한해 및 건조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생장점의 생육억제를 유발 하여 가지수를 증가시킴과 동시 잡초발생을 억제 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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