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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에 '전주 음식모형 전시실' 마련

전주의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엿볼 수 있는 ‘전주 음식모형 전시실’이 한국전통문화전당에 마련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을 모형으로 제작해 전시하는 ‘전주 음식모형 전시실’을 3층에 개관했다.

전시실은 △월별로 만들어 먹던 전주 음식 이야기 △제철 식재료로 만든 전주 일상음식 이야기 △상차림으로 알아보는 전주 음식 이야기 △전주 대표 향토음식 이야기 등으로 구성했다. 시절음식 105점, 일상음식 275점, 전주 10미 10점, 향토음식 77점 등 총 467점을 전시한다. 특히 전주 대표 향토음식으로 전주백반, 전주한정식, 전주폐백은 전주시 지정 음식 명인들이 실물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등 모형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전주 음식모형은 2014년 4월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민속실에 전시되었으나 민속실이 전북역사실로 전환되면서 전시가 중단됐다. 2016년 5월 중국 길림성 연변대학으로 기증됐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음식 분야 전문가들이 전주 음식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릴 콘텐츠를 보존·홍보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강병구 전당 기획국장은 “전시실 개관을 통해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 전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즐기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찾을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실은 상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할 경우 음식 문화 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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