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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교류 활성화, 새만금 철도에 달렸다

남북 정상회담이 기대이상의 대성공을 거두면서 장기적으로 통일에의 희망이 크게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과거 동서독의 사례에서 보듯 남북간 교류확대가 관건이다.

 

부산이나 목포에서 철도를 타고 북한, 러시아를 거쳐 독일, 프랑스, 영국까지 가는 날이 올것이란 기대감에 부푼 이들도 많다.

 

그래서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한 유라시아 철도 연결 계획에 대한 관심이 클 수밖에 없고, 이런 맥락에서 새만금을 품고있는 전북이 향후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골자는 전북의 새만금항~대야간 철도를 완성한 뒤 새만금-목포 철도노선을 신설해 ‘서해안 산업·물류 벨트’에 포함시키는 것이다.

 

‘서해안 산업·물류 벨트’는 현 정부 출범후 국정운영 목표로 삼은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3대 벨트 프로젝트중 하나다.

 

동해권은 에너지·자원벨트로 묶어 육성하고, 서해안은 산업·물류 교통벨트로, 비무장지대는 환경·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서해안 산업·물류벨트는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을 서해안에 신설되는 철도노선 등과 연결하는게 핵심이다. ‘서해안 산업·물류 벨트’노선은 현재 신의주부터 평양·남포, 개성공단, 수도권(대곡·소사·송산역 등), 홍성, 군산(대야)까지이다.

 

일부는 완공단계에 있으나 문제는 이 벨트의 남쪽 출발선인 새만금항~군산(대야) 철도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만 반영돼 있을 뿐, 아직 착공도 못한 상태다. 더욱이 새만금 전체 산업단지를 포괄하는 철도 노선은 아직 계획조차 세워지지 않은게 엄염한 현실이다.

 

오는 2022년 새만금 신항만 건설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새만금 남북 철도 노선을 건설하면 항만과 철도로 물동량이 분산돼 북한으로 가는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에도 귀기울여야 한다.

 

대중국무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새만금 남북철도가 조속히 구축돼야 한다.

 

광대한 새만금에서 나오는 농업자원을 단번에 수송할 수 있는 철도노선이 만들어지면 북한과 농생명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할 수 있고 이는 곧 남과 북이 상생하는 최적의 카드임을 명심해야 한다.

 

새만금이 남북간 농업경제교류의 앵커리지 역할을 한다면 이는 단순히 전북의 발전에 국한하지 않는다.

 

단기적으로 남북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장기적으로 통일을 앞당기는 초석이 될 수도 있음을 다시한번 인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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