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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80대 치매노인 닷새째 실종

이백면 남계리서 마지막 자취…경찰, 공개 수사 나서

▲ 남원시 도통면 자택을 나간 뒤 실종된 박준휴씨.

병원을 다녀온다며 길을 나선 80대 치매 노인이 5일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남원시 도통면의 자택을 나간 뒤 실종된 박준휴 씨(81)를 찾기 위해 수색에 돌입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박 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께 병원에 가기 위해 홀로 버스에 탑승했지만, 평소 하차하던 병원 인근에서 내리지 못하고 남원시 이백면 남계리 산남마을의 한 농로에서 하차 후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박 씨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남원시 이백면 남계리 일원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행적을 확인하지 못했다. 박 씨는 키 155㎝에 45㎏ 정도의 마른 체형으로 왼쪽 다리가 불편해 평소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종 당시 연두색 점퍼와 빨간 모자, 검정 바지를 착용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실종 전단을 배포하고 시민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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