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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높으면 기온 때문에, 습도까지 오르면 높은 습도 때문에 분비가 많아지는 것이 있다.

 

바로, 땀이다. 우리가 몸 밖으로 땀을 배출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열’과 ‘습기’때문이다.

 

일단, 기온이 오르면 땀샘은 땀을 흘리며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

 

이는 피부를 통해 분비된 땀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주변의 열을 빼앗기 때문에 몸의 열이 식는 것이다.

 

한편, 습도가 올라가면 공기 중의 많은 수분 때문에 땀이 증발할 공간이 부족해진다.

 

따라서 땀을 흘려도 몸의 열이 잘 식지 않고 이로 인해 더욱 많은 땀을 흘리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한여름 높은 기온와 습도가 불쾌지수를 높게 만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습도를 끌어오린 비는 그쳤지만, 다시 기온이 오르며 땀나는 날씨는 이어지겠다.

 

분비된 땀만큼 평소 수분섭취에 부지런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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